풍수

藏風得水(장풍득수)

# 요약
차츰 서구화되어 가는 현실에서 이제 장례문화도 우리의 전통보다는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것이 사실이나, 자연의 법칙은 문화의 변천에 관계없이 또 봄이 오고, 여름오고, 순환이 거듭되고 있다. 

風水에서는 크게 음택(묘지)과 양택(주택)으로 나누며, 여기에는 다시 리기론과 형국론이 있는데 이 두 가지가 적절히 조화를 이룰 때 바른 활용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그런 큰 법칙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가정에서 방이나 가구 배치에서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생활속에서 풍수를 활용하는 지혜라 할 수 있겠다. 

암암리에 선진국들에서도 양택에 관심을 갖고 또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1.동사택과 서사택에 따라 침실, 공부방, 환자 방 등을 정한다.

2.풍수에서는 생년에 따른 동사택 서사택을 기준으로 길방과 흉방을 정하지만, 아울러  각자의 사주 용신을 살펴 함께 길흉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예를 들면 사주에서 火(따뜻한 기운)가 필요한 사람은 남쪽, 水(차가운 기운)가 필요한 사람은 북쪽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3.길흉에 따른 방 배치를 우선하지만 용도에 따라 방위를 달리 할 수도 있다.
예)공부방
1)남쪽은 火氣(화기)가 강하여 집중력이 흩어지고 기억력이 분산되므로 가급적 피한다.
 
2)길가의 방은 밖의 소리로 인해 산란해지므로 피한다. 

4.가구는 대체로 凶方(흉방)에 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장농, TV...) 

5.주방은 吉方(길방)에 배치하되 가급적 남쪽은 피한다.
남쪽은 熱(이) 많아 음식이 쉽게 상하여 가족의 건강을 헤칠 수 있기 때문이다. 

6.그 사람의 길흉이나 용도에 따라 벽지의 색깔을 달리한다.

7.실내에 날카로운 동물의 박재나 형상, 또는 무서운 그림은 두지 않도록 한다.  
같은 공간에서 위와 같은 殺氣(살기)를 반복적으로 대하는 것은 신경성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8.우리는 항상 보이지 않는 氣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기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고 살아가고 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슬픈 음악을 들으면 우리의 마음도 슬퍼지며 사랑하는 사람과 있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는 것도 모두 氣(기)의 영향이라 할 수 있겠다.  

9.陽宅(양택)이나 陰宅(음택) 모두를 포함하여 날카로운 것이 주변에 있는 것은 좋지 않은데, 陰宅(음택)에서도 左靑龍(좌청룡) 右白虎(우백호)를 기준하여 어느 쪽에 날카로운 형상이나 끊어진 형상이 있는가에 따라 親家(친가), 또는 外家(외가)의 凶事(흉사)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藏風得水(장풍득수)

#藏風得水(장풍득수)
1.바람을 저장하고 물을 얻으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모든 바람은 물을 타고 분다. 
태풍이 형성되는 것도 태풍이 이동하는 경로도 마찬가지다.
태풍은 물을 잃으면 태풍으로써의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반대로 물은 바람을 만나지 않으면 고여서 썩게 된다. 
태풍이 우리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두려움 또는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 있겠지만, 사실 태풍이 바닷물을 정화 시켜주지 않는다면 아마도 바닷속의 생물들은 얼마 가지 않아 모두 사멸하게 되리라.

이와 같이 우리가 살아서 활용하는 양택이나, 죽어서 활용하는 음택에서도, 바람과 물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바람이 강하게 지나가는 자리는 태풍이 지나가면서 피해를 주듯이 안정된 기운을 흩어지게 하고, 물이 강하게 흐르는 곳 역시 좋은 기운을 휩쓸고 가기 때문에 발복이 되지 않는 것이다.

故로 
藏風(장풍)이란 강한 바람을 잠재워 만물이 안주할 수 있도록 氣를 모으는 것을 의미하고, 

得水(득수)란 직선으로 빠르게 흐르지 않고 곡선으로 돌아나가게 하거나 저수지나 연못처럼 머무르게 하여 만물을 양생할 수 있도록 하라는 의미이니, 

바람과 물이 함께 안정되게 하라는 것이 藏風得水(장풍득수)의 진정한 의미이며, 그런 곳이 곧 명당이 되리라.     

2.물은 돈이다
風水(풍수)에서 물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한강변에 끝도 없이 늘어선 아파트의 군상들, 그곳에는 현재의 우리 나라 경제의 선두 주자들이 생활의 터전으로 삼고 있다. 

그로 인해 집 값도 다른 곳에 비해 더 비싸다.
거기에도 역시 藏風得水(장풍득수)의 이치가 숨어있는 것이다.

모든 도시의 핵심 기반이 물을 어떻게 얻었느냐에 있듯이, 풍수에서도 역시 藏風(장풍)보다 得水(득수)가 더 중요한 것이다.
 
자신의 집에서 바라볼 때 물의 흐름이 있는지를 찾아보고, 그 물의 得水(득수흘러 들어오는 곳)와 破口(파구:흘러 나가는 곳)를 살펴보기 바란다.
  
得水(득수)는 훤하게 들어 나고, 破口(파구)는 감춰질 때 바야흐로 富를 얻을 수 있으리라. 

동사택 서사택
東四宅 西四宅

1. 동, 서사택의 방위는 후천 팔괘도를 기준으로 한다.이사 방위도 똑 같다.

2. 팔괘 방위
乾(天:북서), 兌(澤:서), 
離(火:남), 震(雷:동),
巽(風:동남), 坎(水:북), 
艮(山:북동), 坤(地:남서) 

3.
*東四宅(동사택)
離(리:火:남쪽)  巽(손:風:남서쪽) 
震(진:雷:동쪽)  坎(감:水:북쪽)

*西四宅(서사택)
乾(건:天:북서쪽)  坤(곤:地:남서쪽) 
兌(태:澤:서쪽)  艮(간:山:동북쪽)

4. 東, 西四宅은 출생 년도를 기준으로 정해지며 신축, 개축에 따른 방위설정과 집안에서의 자신에게 맞는 방 배치와 침대 및 가구 배치를 결정할 때 필요하다.

옛날에는 주거 시설이 협소하여 선택권이 없었으나 갈수록 생활 여건이 좋아지므로 인해서 기왕이면 자신에게 좋은 方位를 선택하여 방을 배치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는 학생, 환자, 어린아이 등 특징에 따라 위치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5. 이 땅을 의지하고 사는 한 모든 상황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며 無極으로 돌아갈 때까지 天地氣를 받고 살아야 하니 주변의 기를 잘 운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命宮法(명궁법)

팔방 생기 및 궁 길흉

#육효점으로 집의 기운을 알아보기

*현재 살고 있는 집이나, 새로 이사갈 집에 대해 기운을 알아본다.
1.正心
2.정확한 집의 주소지를 명시한다.
3.득괘를 한다.
4.각 효를 月日과 비교하여 부모, 남편, 아내, 자식, 형제 爻의 기세의 강약을 살핀다.
5.아울러 재물의 기운이 강한지 약한지? 명예는 좋은지? 자식이 성공하는 집인지? 등을 살핀다.
6.흉하면 어느정도 흉한지? 거기에 따른 방편은 가능한지?

장례절차

가. 발 인
영결식이라고 한다. 발인제는 영구가 상가 또는 장례식장을 떠나기 직전에 그 상가 또는 장례식장에서 한다. 발인제는 고인의 신분에 따라 구분되는데 사회장, 단체장, 가족장 등이다. 영결식장에는 영구를 모시고 그 옆에 명정을 세우며 제상에는 사진 또는 위패를 모시고 촛대, 향로 및 향합을 준비한다. 식순은 다음과 같다. 

  1) 개식 
  2) 주상 및 상제들의 분향 재배 
  3) 고인의 약력 보고 
  4) 조사 
  (고인과 가까운 친척 또는 친지 중에서 대표로 한 사람이 하는 것이 좋다.) 
  5) 조객 분향 
  6) 호상 인사 
  7) 폐식 

나. 운 구
가정의례준칙에 의하면 
1) 관나르기는 영구차 또는 영구수레로 한다. 다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상여로 하되 상여에 과분한 장식을 하여서는 안된다. 
2) 관나르기의 행렬 순서는 사진, 명정, 영구, 상제 및 조객의 순으로 한다. 상여로 운구하던 옛 절차인 노제, 반우제, 삼우제는 보통 지내지 않는다. 

다. 하 관
하관과 성분의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우선 명정을 풀어서 관위에 덮고, 상제들은 관 양쪽에 마주 서서 두 번 절한다. 
2) 하관할 시간에 맞추어 결관을 풀고 영구의 좌향을 바르게 한다. 천개 즉, 회 등을 덮고 평토한다. 
3) 평토가 끝나면 준비한 지석을 오른쪽 아래에 묻고 성분한다. 

하관시에 산폐(폐백)을 드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현(파란실), 훈(붉은실)을 상주가 집사에게 주면, 집사가 현은 관의 동쪽 위에, 훈은 서쪽 아래에 놓고 상주가 재배하는 것이다. 

(가족들은 저승가는 노잣돈을 주고 꽃을 던져주며 마지막 고인가는 길을 빌어주며 상주(장자)는 묫자리 앞에 무릎을 꿇고 청실과 홍실을 가지고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며 고인에게 던져주고 첫 삽질을 장자가 하게 되는데 흙은 위쪽 중간쪽 아래쪽 이렇게 세삽을 놓습니다. 그후 가족들이 흙을 한삽씩 고인에게 뿌려 주며 봉분이 완성후에는 띄(잔듸 같은 종류의 풀)를 두르게 됩니다.)

라. 성 분
'성분'이란 흙과 회로 광중을 채우고 흙으로 봉분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상주는 두루마기나 옷자락에 깨끗한 흙을 담아 관의 윗부분과 가운데 그리고 아랫부분에 해당되는 세 곳에 나누어 뿌린다. 이때 '취토, 취토, 취토' 하고 세 번 외치면서 먼저 흙을 던진다. 흙을 채울 때는 한 자쯤 채우고 다닌다. 상주가 직접 삽으로 흙을 담기도 하지만 산역꾼이 떠주는 흙을 받아 담기도 한다. 상주들이 차례로 흙을 뿌리고 나면 산역꾼들이 본격적으로 흙을 퍼부어 관을 묻는다. 

흙으로 메우기 시작하여 평지와 같은 높이가 되면 묘 옆에서 상인이 아닌 타인이 축문을 읽어 지신에게 고하는데, 이를 평토제라 한다. 평토제는 산에서 올리는 마지막 제사라 하여 제물을 많이 차리는데, 평토제는 맏사위가 담당하는 것이 관례화되어 있다. 

지석(誌石)은 평토가 끝난 뒤 무덤의 오른쪽 아래에 묻는다. 나중에 봉분이 허물어지더라도 누구의 묘인지를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 지석(誌石) 
돌 두 개를 준비하여 장례 지내는 날 묘지 근처에 묻어 누구의 묘인가를 알게 한다. 윗돌에는 '某官某公之墓'라 새기고, 아랫돌에는 성명과 자(字), 출생일과 사망일, 출생지, 가족관계, 관직 약력등을 적는데, 이 두 개를 포개어 묻는다. 

마. 위령제

바. 삼 우

장례 후 3일째 되는 날에 첫 성묘를 하고 봉분이 잘 되어 있는 지를 살피고 간단한 제사를 올린다. 이를 삼우라 한다. 

요즘은 초우와 재우는 생략한다. 

우제는 글자대로 푼다면 '근심하고 염려하여 편안케 하기 위해 드리는 제사'가 된다. 이는 부모의 체백을 땅 속에 묻고 돌아왔으니 자식으로서 걱정되지 않을 수 없으며, 지하에 묻힌 고인도 체백과 영혼이 분리되어 첫밤을 맞게 되므로 안정을 못하여 방황하고 있을 터이니 그 영혼을 위로치 않을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염려하고 안정시키는 진혼의 제사를 우제라 하고 한 번으로는 부족하고 두 번으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삼우제를 지내는 것이다. 요즘 삼우제를 형식을 제대로 갖춰 치루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모를 묻고 3일은 그 예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약식으로나마 지낸다. 

사. 탈 상
옛날의 3년 탈상은 지금 많이 현대화 되어 1년 혹은 100일 탈상 등으로 상기가 많이 줄었다. 돌아가신지 만 1년이 되는 첫 기일에 소상을 모시고 2년째 되는 기일에 가족과 가까운 친척이 모여 대상을 지낸다. 

소상이나 대상의 의식은 일반 기제와 다름없이 영정이나 지방을 모시고 제수를 진설한 다음, 곡을 하며 재배한다. 축은 옛날 축문 서식에 따라 쓴다. 백일 탈상을 할 때도 탈상제를 지내는데 그 절차는 기제 때와 같다. 

아. 장례후의 뒷처리
장례가 끝나면, 우선 집안을 정돈하고 장례 때 사용했던 물품과 고인의 유물을 잘 정리한다. 영정을 잘 보관하였다가 제사 때 사용하고, 호상으로부터 금전 관리 등 일체의 사무를 인계받아 정리를 한다. 

장례를 치르는 동안 애써 주신 친지들과 호상에게 돌아가실 때에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도록 한다. 이때 상주는 물론 상제들도 인사를 잊어서는 안되며 특히 호상을 맡아 고생하신 분에게는 장례 후에 찾아가서 인사드리는 것이 예의이고 문상을 다녀간 조객들에게 감사의 인사장을 보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예의 중의 하나이다. 

인사장은 엽서 정도 크기의 흰 종이에 인쇄를 해서 흰 봉투에 넣어 보낸다. 

“삼가 아뢰옵니다. 
지난번 ○○○의 상을 당하였을 때 바쁘신 중에도 장례에 참석하여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 금할 길이 없사옵니다. 황망한 가운데 우선 글로써 인사를 대신하려 하옵니다.” 


수맥파

지구의 공명 주파수

지구와 지구상공 55킬로에서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전리층사이의 대기 공간이, 도파관(導波管. waveguide) 역할을 하여 지구 전자기파를 가두어 둠으로써 지구의 모든 표면에서 공명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지구의 공명 주파수이며, 1952년 독일의 물리학자인 “슈만”이 처음으로 발견하였다 하여 “슈만 지구의 공명주파수”라고 하고, 공명주파수의 크기는 약 7.83Hz라 한다.

이로 인해 지구상에 살고 있는 만물은 7.83Hz 공명주파수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오랜 세월을 살면서 우리가 공기 중의 산소를 필요로 하는 생명체로 진화해 왔듯이, 우리의 생체리듬이 7.83Hz라는 지구의 공명주파수를 가장 안정적인 파장으로 적응하도록 길들여져 온 것으로 볼 수 있겠다.

그리하여 유인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떠나는 우주선에서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우주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우리에게 길들여진 공명주파수 7.83Hz를 발생시킨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과학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지구의 공명주파수가 오랜 동안 유지해오던 7.83Hz에서 계속 상승하여 현재는 13Hz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사람들은 지금까지의 심리적 안정 상태인 “슬로우 알파파(8~9Hz)”에 가까운 7.83Hz란 지구공명주파수에서 벗어나, 약간의 긴장을 요하는 페스트 알파파(12~13Hz)에 가까운 현재의 지구공명주파수인 13Hz에 새롭게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아야 하겠다.

13Hz의 공명주파수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뇌파인 β파(베타파: 14~30Hz)에 이르지는 않으므로 일반적인 생활이나 잠깐의 휴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겠으나, 우리가 충분한 휴식이나 수면 시에 나타나는 θ파(세타파: 4~7Hz)나 δ파(델타파: 0.5~3.5Hz)에 비유하면, 지금까지 7.83Hz에 익숙해 있던 우리의 뇌파와는 차이가 크므로, 적응에 따른 정신이나 육체에 미치는 혼란으로 인하여 깊은 숙면(세타파, 델타파)에 접어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淺眠多夢(천면다몽)으로 낮에 쌓인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 현상이 반복되어, 감정의 기복이 커져 매사 민감해지고 표현이 극단적이거나 공격적이 되고, 스스로의 감정이 조절되지 않아 정신적인 분열, 조울, 우울 등의 현상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게 되리라.

지구 자기장(보호막)

지구의 맨틀과 내핵 사이의 구간은 깊이가 2885km-5155km로 두께는 2270km이르고, 온도는 맨틀 부근이 4400도로 깊어질수록 상승하여 내핵부근은 6100도에 이르는데, 외핵의 성분에는 철과 니켈 등이 主를 이루고 산소나 황, 규소 같은 원소 등이 조금씩 섞여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이와 같은 외핵이 액체 상태로 존재하면서, 지구의 자전이나 방사선동위원소의 붕괴에 의해 발생하는 열과, 외핵에 녹아있는 철 성분이 굳으면서 발생하는 열 등에 의해 1초에 수 밀리미터씩 천천히 회전하는데, 이때 외핵의 액체금속에 전류가 발생하면서 지구의 자기장이 만들어지고, 이렇게 만들어진 지구자기장이 자기권으로 지구 바깥 수천km까지 지구전체를 에워싸고 있으면서, 태양풍이나 우주방사선을 대응하여 지구를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만약 지구를 보호하는 지구자기장이 없다면 태양풍이 대기에 닿게 되고, 땅 위의 생명체는 강한 에너지에 직접 노출되어, 결국 지구에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구 내부에서의 복잡다단한 작용들이 지구 자기장파를 만들어 태양풍이나 우주 방사선으로부터 우리를 보호 하는 순기능도 있겠지만, 각종 전자기파의 발생이나 수맥파의 발생 등으로 인하여 우리에게 피해를 주는 역기능도 있으니, 이것이 곧 우리가 병들고 죽어갈 수 밖에 없는 하나의 과정이 아닌가 싶다.   

전자기파

물리학의 전문적인 부분까지 감히 논 할 만큼의 지식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수맥파를 파장이 강력한 감마선(Gamma Ray)과 같이 분류하기도 하는데, 우라늄, 라듐 등의 원소는 눈에 보이지 않게 3가지의 방사선(放射線)을 내며, 이 3가지 방사선 중의 하나가 감마(γ)선이고, 감마선의 파장은 1Å(빛의 파장이나 원자간 거리 등에 이용되는 아주 작은 길이의 단위 옹스트롬(Ångström)을 뜻하며, 1Å=10-10m)이하로 전자기파 중에서 파장이 가장 짧다.

그런데 파장이 긴 전자파인 적외선 등은 세포에 활성을 주지만 파장이 짧은 전자파인 감마선, 라듐선, 우주선 등은 세포를 파괴시키고 인체의 생체리듬에 영향을 주며, 다시 호르몬의 생성에까지 영향을 미쳐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피해를 준다고 할 수 있겠다.

또 감마선은 X선보다도 물체를 통과하는 힘이 매우 강하여 우리의 몸은 물론 두꺼운 철판도 통과하며, 방사선을 내는 원소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쉽게 감마선을 낼 수 있으므로 오늘날 의료, 금속기계의 내부 검사 등에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고 한다.

이밖에도 전리방사선으로 알파, 베타 입자와 감마, X선 등의 유해성에 대해서도 경각심이 있어야 하니, 이와 같이 크고 작음의 차이는 있더라도 알게 모르게 우리는 인체에 유해한 각종 전자기파 속에서 살고 있는데, 약한 전자기파는 지구 내부에서 방출되는 것 외에도 각종 전자제품에서도 나오고 있으며, 어느 정도는 타의에 의해 익숙해져서 피할 수 없이 적응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 하겠다.

또한 易의 논리로 볼 때도 지축이나 후천의 기후 변화와 지각변동 등으로 지구내부도 더욱 요란해 진다고 볼 수 있으니, 무작정 두려워하기 보다는 먼저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전자기기부터 경계하고, 가급적 지구 내부로부터 방출되는 전자기파나 수맥파로부터 조금이나마 자유로운 집(환경)을 찾거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피할 방법이 있으면 피하고 그렇지 못하면 조금이라도 차단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한다.

뇌파

※뇌파(발견자 베르거)

γ파(감마파: 30Hz 이상): 외적의식 불안흥분

β파(베타파: 14~30Hz): 깨어 있을 때에 나타나는 일상적인 뇌파.

α파(알파파: 8~13Hz): 뇌의 이완, 눈을 감으면 나타나는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의 뇌파.

1)페스트 알파(12~13Hz): 내적의식 주의 집중과 약간의 긴장
2)미들 알파(10~12Hz): 학습능력 향상, 정신통일, 기억력과 집중력 최대, 스트레스 해소.
3)슬로우 알파(8~9Hz): 명상, 무념 명상

θ파(세타파: 4~7Hz): 일반적으로 어린이들에게서 나타나며, 여유로운 자연스런 마음상태.
졸음 상태, 얕은 수면, 명상, 지각과 꿈의 경계, 초능력이나 환상적 상태

δ파(델타파: 0.5~3.5Hz): 깊은 수면이나 무의식 상태(성장 호르몬 생성이 많아진다)  

지구와 수맥순환

지구를 인체에 비유한다면 수맥은 지구의 혈관에 비유할 수 있는데, 굵기나 깊이가 서로 다른 수맥들이 단면이 아닌 복층의 구조로 地中의 곳곳을 흐르면서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지표로 흘러나와 만물을 養生하는 것이다.

지구의 구조에서 알 수 있듯이 외핵이 천천히 회전할 때 지구자기장이 만들어지는데, 그 때 발생되는 열과 지구자기장, 전자기파 등으로 인하여 맨틀과 지각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때 광물을 포함한 구성 요소들이 함께 반응하여 변화가 일어나는데 지구의 혈관에 해당하는 수맥도 교란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안정된 상태의 수맥은 좌회선(시계 회전방향)하면서 順하게 나선운동을 하면서 진행을 하므로, 相生의 순환운동으로 인하여 주변의 구성물과의 충돌이 없이 만물을 기르는 養生之水(양생지수)가 되지만, 외핵의 열에 의한 회전운동이나, 맨틀의 열이나, 지구자기장, 지각의 이동 등에 의해 각종 광물들에서 전자기파가 발생되어 수맥을 교란시키고, 그로인해 더 큰 수맥파를 일으킨다고 할 수 있겠다.

교란된 수맥은 태풍처럼 파동이 커지면서 회전이 殺(살)에 해당하는 相剋(상극)인 우회선(시계 회전 반대방향)을 하게 되는데, 이때 본래 지구에 형성되어 익숙해 있던 안정된 슈만의 “지구 공명주파수”인 7.83Hz보다 강하고 큰 수맥파를 만들어내며, 횡파가 아닌 종파로 지표에 전달이 되어 우리의 뇌파를 불안정하게 하고, 그로 인해 우리의 생체리듬이 깨져 정신 및 육체적으로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인체와 혈액순환

우리 몸속에는 수많은 혈관이 흐르고 있는데, 위치에 따라 굵기나 깊이가 다른 혈관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혈액과 함께 산소를 운반하여 전신에 실어 나르고 있다.

이와 같이 혈액을 통해 산소를 운반하기 위해서는 동력을 줄 수 있는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것이 심장의 박동력이라 할 수 있으며, 그 박동력을 몸 밖에서 알 수 있는 것이 맥박이며, 한방에서는 그것을 다시 양맥과 음맥으로 나눈다.

양맥은 호흡을 의미하고 음맥은 목이나 손목이나 발등에서 감지할 수 있는 맥박을 의미하는데, 이 맥박수가 모든 사람에 있어 똑같은 것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수치로는 1분간에 양맥(호흡수)은 18이고 음맥은 72(68~75)로 보고 있다.

그리하여 18+72=90이라는 수치가 나오며, 이것을 1분간의 맥박수로 하여 다시 하루 24시간으로 환산하여 산정하면 129,600이라는 수치가 나오는데, 이 숫자가 우주가 生長斂藏(생장렴장)을 1회전하는 기간의 숫자와 일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인간을 소우주라 일컫는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대로 모든 사람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환경적인 요인이나 외부적 방해로 인해 맥박수가 늦거나 빠른 사람도 있으며, 다치거나 중풍으로 인하여 혈관이 파열되어 출혈이 일어나는 경우 등 여러 가지의 현상으로 다른 경우가 생길 수 있으리라. .

故(고)로 수맥파나 각종 전자기파 등의 모든 외부적인 요인을 받아들이는 것도 사람마다 다르니, 자신의 건강상태가 완전하고 다시 주변의 환경적 요인이 조화로우며 가족이나 기타 가까이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도 원활한 사람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영향이 되겠지만, 여러가지 상황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더 크고 강한 충격을 주게 되는 것이니, 단언하여 있다거나 없다 하지 말고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이해하고 받아들여 대처하면 좋겠다.  

어머니가 주는 공명

우리는 주변에서 태교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하는 것을 본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음악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음악은 공간에 공명을 만들고 다시 그 공명은 엄마의 뇌파를 자극하여 심장의 박동 수와 연계하여 태아에게 전달이 되어 뱃속의 아기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하는데,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알파파 또는 델타파의 뇌파에 맞추어지는 것이다.

엄마가 화가 나 있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지나치게 시끄러운 공간에 있다면 엄마의 뇌파에서는 감마파가 만들어지고 그 공명이 고스란히 아기에게 전달이 되어 아기는 극도로 불안한 상태가 되어 정상적인 성장을 하지 못하거나 심장을 포함한 장부에 문제가 생겨 질병이 만들어지거나 유산을 하게 되리라.

아기가 편안하도록 기계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것도 좋으나, 엄마의 목소리로 직접 이야기나 노래를 들려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인데, 그것은 엄마의 편안한 상태에서의 목소리가 성대를 통해 공명이 일어나고, 다시 엄마의 몸으로 증폭되어 아기의 뇌파를 자극하는데, 그 공명을 통해 아기는 기쁨, 평온, 안락, 사랑, 희망, 지혜, 성취 등의 감정을 형성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엄마가 전해주는 사랑의 마음이 공명을 통해 아기에게 기억되어, 뱃속에서 뿐 아니라 나중에 태어나서도 따로 인지하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더라도 엄마의 심장박동, 숨결, 목소리 등의 공명과 냄새를 통해 기억하여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나아가 그 때 들었던 메시지의 교육적 의미까지 습득되어 더욱 자신감을 갖고 세상에 도전할 수 있게 되리라.

수맥파의 형성

그렇다면 지표에 있는 우리에게까지 강력하게 영향을 줄 수 있는 큰 물줄기가 있을까?

물론 인체의 혈관도 굵고 가는 것이 있듯이 수맥도 굵은 수맥도 있고 가는 수맥도 있을 수 있으리라.

그러나 단순하게 수맥이 굵다 하여 거기서 발생하는 수맥파가 크다고 하는 것은 무리이며, 내핵의 열과, 외핵의 열에 의한 회전에서 발생하는 각종 전자기파들이 맨틀이나 지각을 통과하면서 다시 각종 광물질들 과의 충돌로 교란이 일어나 수맥에도 파동이 발생되는데, 이때 발생되는 파장(파동은 마루와 골로 이어져 있으며, 마루와 다음 마루 사이의 거리 또는 골과 다음 골 사이의 거리를 파장이라고 한다.)과 진폭이 같은 수맥파들이 從(종)으로 겹치면서 보강간섭과 상쇄간섭이 일어나고, 파장이 다르거나 진동수가 다른 파열 사이에서도 복합파가 생겨 간섭에 의한 맥놀이가 더해져,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수맥파로 발전하는 것으로 보아야 하리라.

물론 수맥파가 보강간섭에 의해 커지기도 하고 상쇄간섭에 의해 소멸되기도 하면서, 어느 지역에서는 더욱 강한 수맥파로 나타나고 어느 지역에서는 수맥파가 약해지거나 나타나지 않게 되는데, 수맥파의 파동이 강하면서도 감마선과 같이 파장이 짧은 구간에서는 우리의 뇌파를 불안정하게 교란시킬 뿐 아니라, 오장육부의 순환을 직접적으로 방해하기도 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건물에까지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리라.

물론 지구의 내부로부터 지표로 올라오는 우리에게 유해한 파동이나 파장에는, 수맥파의 음파 뿐 아니라 각종 전자기파(감마선 포함)들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고 보아야 하리라.

간섭

간섭(干涉: interference)
물리학에서 교차하거나 같은 경로로 진행하는 2개 이상의 파열(波列)이 겹칠 때 생기는 순효과(純效果)를 干涉(간섭)이라고 하며, 광파, 전파, 음파, 물의 파 등 모든 파동에서 일어나는데, 광파의 경우는 매질 없이 전파되므로 간섭현상이 나타나는 조건이 까다롭다고 한다.

-보강간섭과 상쇄간섭-
파장과 진폭이 같은 두 파동이 서로 만나서 마루와 마루 또는 골과 골이 일치하면 파동의 진폭은 원래 파동의 2배가 되고, 세기는 4배가 되는데 이 같은 경우를 보강간섭이라 하고, 마루와 골이 일치하여 파동의 진폭이 0이 되는 경우를 상쇄간섭이라 한다.

만약 성분을 이루는 파(이하 성분파) 가운데 두 파가 주파수와 위상이 같다면(성분파들이 같은 비율로 진동하면서 동시에 최대가 될 때) 합성파는 보강간섭을 일으키고, 두 성분파의 위상차가 1/2파장이라면(한 파가 최대일 때 다른 파가 최소인 경우) 상쇄간섭이 일어나는데, 이때 이 두 파의 진폭이 같은 경우는 완전히 소멸된다.

干涉(간섭)은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는, 파장이 다르거나 진동수가 다른 2개의 파열 사이에서도 일어나는데 이에 따라 복합파가 생기며, “맥놀이(beat)”라고 하는 맥동주파수는 두 파의 파장이 약간 다를 때 일어난다.

-맥놀이-
물리학에서 서로 약간 다른 진동수를 가지는 두 파동의 조합으로 생기는 맥동을 “맥놀이”라고 하는데, 음파에서 하나 예를 들면, 피아노에서 저음의 흰 건반과 바로 옆의 검은 건반을 동시에 쳐보면 피아노 소리가 번갈아가며 작았다 커졌다 하는 현상으로 관측이 된다고 한다.

피아노에서의 맥놀이 진동수는 고음의 건반으로 갈수록 커지는데, 이웃하는 건반의 진동수 차이가 낮은 음 쪽보다 고음에서 더 크기 때문이라 한다.

맥놀이 현상을 응용하는 경우는 많은데, 예를 들어 악기를 조율할 때, 같은 음의 소리굽쇠와 악기의 음을 동시에 내어 맥놀이가 전혀 일어나지 않으면 서로 동일한 음조로 판단하여 활용하고, 또 우리가 박쥐나 돌고래가 내는 초음파(인간이 들을 수 있는 것보다 높은 진동수를 가짐)를 들을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진동수의 음파를 중첩시켜서 가청(可聽: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음파로 만들어 검출해내기도 하며, 전파의 수신에서도 발진기에서 나오는 신호를 라디오 신호와 중첩시켜可聽(가청)범위의 진동수를 가지는 맥놀이를 만들어 활용한다고 한다.

수맥파가 가장 왕성한시간

天開於子라 하여 처음에 하늘이 열리니 먼저 陽으로 광활한 우주가 펼쳐지고, 地闢於丑이라 하여 중탁한 기운들이 응축되어 陰으로 형체가 형성되니 태양과 지구를 비롯한 五星(오성)과 수많은 행성들이 생겨나며, 광활하게 펼쳐진 공간에서 각각의 행성들이 살아가기 위해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힘의 균형(무중력상태)을 이루는 운동이 끊임없이 지속되는데, 그것이 곧 공전과 자전이며 그 중에서 지구를 의지하여 다시 사람과 만물이 생겨나니 곧 人起於寅이다.

故로 사람을 비롯한 만물은 지구(陰)와 유기적인 관계가 있는 행성들의 영향권에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 중에서도 陽氣(양기)를 관장하는 태양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生長斂藏(생장렴장)을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대우주라는 커다란 球안에 다시 작은 球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우주의 모습인데, 이 球들은 원하든 원치 안든 생존하기 위해 에너지를 발산하기도 하고 또 받아들이기도 하며, 그러는 과정에서 에너지 파장의 강약이나 운동 방향에 따라 행성간의 원운동(공전)과 자신의 회전(자전)운동이 계속해서 반복 유지된다 하겠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대우주 내의 모든 행성들 간에도 氣의 교류가 있겠으나, 그 보다도 가장 가까이 있는 日月을 비롯한 五星(오성)과의 에너지 교류를 易(역)에서의 生剋合沖 작용이라 할 수 있겠다.

生剋合沖의 작용을 나누어 설명한다면, 生은 운동의 방향에 順하여 나아가는(進行, 順行) 에너지이며, 剋은 生의 進行하는 힘을 상대하여 속도 조절과 함께 균형을 이루는 억제(制行, 逆行) 에너지이다.

合은 외부의 행성들로부터 발생하여 지구에 미치는 에너지를 구심점을 중심으로 조절 흡수(聚行, 和合: 和=化)하여 항상 일정하게 안정된 회전을 하도록 하는 에너지이며, 沖은 지구 자체의 운동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외부로 발산(散行, 發動)하여 외부로부터 전해오는(聚行=合) 에너지 파장과의 균형(무중력상태)을 이루어 다른 행성들과 충돌하지 않도록 적당한 간격을 유지 조절하는 에너지이다.

이것을 다시 나눈다면 天干의 生剋合沖은 日月星辰과 지구와의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에너지 교류이고, 地支의 生剋合沖은 日月의 영향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四時의 변화와 그에 따른 지표의 변화, 날씨의 변화, 지표 내부에 미치는 영향력이며, 地藏干의 生剋合沖은 天干의 영향과 지표위에서의 영향을 받아 지표 내부에서 일어나는 각종 에너지의 교류라 할 수 있겠다. 그 중에서도 지구는 태양의 둘레를 공전하면서 동시에 자전을 하므로 태양의 지배적인 영향을 가장 많이 받게 되는 것이라 하겠다.

즉 우리가 사는 지구는 태양을 비롯한 수많은 행성(天干의 生剋合沖)들과 에너지를 주고받는데, 그 중에서도 지축이 공전궤도면에 기울어진 상태로 태양 주위를 공전함으로써 사계절의 변화가 만들어지고, 다시 지구 스스로 회전하는 자전에서의 태양빛의 明暗(명암)으로 인하여 낮과 밤이 만들어 지기 때문이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지구의 자전과 공전 주기로 인하여 생체 리듬에 영향을 받아 生長斂藏(생장렴장)이 이루어지는데, 그 중에서도 생명 현상을 유지하기 위한 주도적 에너지가 바로, 가장 강력한 陽의 작용을 하는 태양 에너지인 것이다.

고로 태양(火: 분열, 분산, 활동) 빛이 비추는 낮에는 에너지가 태양으로부터 들어오므로, 사람을 비롯한 만물이 에너지 넘치는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이고, 밤(휴식, 저장)이 되면 태양으로부터 나오는 에너지를 받을 수 없어, 주어진 상황에 따라 에너지 소모를 줄여야하기 때문에 휴식으로 소비를 최소화 하는 것이다.

계절을 기준으로 볼 때도 일조시간이 긴 여름철에는 활동의 시간이 많은 만큼 만물이 무성해지고, 겨울철은 일조 시간이 짧은 만큼 성장이 멈추거나 동면과 같은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형태로 바뀌는 것이다.

모든 생명체 뿐 아니라 지구 자체도 마찬가지이니, 남극이나 북극은 6개월간 낮이나 밤이 지속되기 때문에 에너지 차이가 극대화 되고, 이로 인해 지표나 생태계가 극단적인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으며, 겨울에는 지표뿐 아니라 바다까지 얼어붙어 온통 얼음 세상이 되고, 여름에는 얼음이 녹아 강이 만들어지고 빙하가 흘러내리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우리가 알고 있는 일 년이라는 지구의 공전 주기에 따라 되풀이 되는 것이니, 모든 생명체의 활동이 하루를 기준으로 반복 변화하는 것도, 이와 같이 생각하면 되겠다.

에너지의 변화가 극단적인 극지방에서는 차가운 온도로 인한 대기와 바닷물이 이동하여 지구 전체로 퍼져나가고, 가장 많은 태양에너지의 영향을 받아 변화가 가장 적은 적도 지방의 열은 극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순환 대칭을 이루고 있으니, 이것이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상 현상뿐 아니라 풍화와 침식 작용에 의한 지표의 변화 및 지표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작용에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만약 지구의 운동이 완전한 원운동이면서 태양의 중력만 지구에 미친다면,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가 자전과 공전 주기의 변화에만 의존하면 되겠지만, 지구는 이미 지축이 기울어 있으면서 공처럼 완벽한 원이 아니기 때문에, 타원 궤도를 따라 태양 주위를 돌면서 2만6천 년을 주기로 세차 운동을 하고 있으며, 다시 五星을 비롯한 수많은 행성의 영향으로 지구의 공전 궤도와 지축의 기울기가 변하면서, 그로 인해 계절의 길이가 변하고 지구의 온도에 기인하여 129,600년을 주기로 대 변화를 하는 것이다.

지구 자체 즉 지구 내부에서 발생하는 많은 작용(地支 및 地藏干의 生剋合沖)들도, 태양열을 많이 받는 낮에는 태양을 비롯한 행성들의 陽적 에너지로 인하여, 지구 내부로부터 지표면으로 방출되는 에너지의 활동이 최소화 되다가, 밤에는 태양의 陽적 에너지가 약해지면서 대기 및 지표의 열이 식는 관계로 지구 내부의 에너지가 왕성하게 방출되는 것이니, 가장 극대화 되는 시간이 바로 丑時(축시:地氣上昇)인 것이다.

고로 여기서 논하고자 하는 수맥 파는 지구 내부(地藏干)의 각종 에너지의 충돌 교란으로 인한 陰적 에너지이기 때문에, 낮보다는 밤에 더 활동적이며, 밤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깊은 잠을 자야 하는 시간인 丑時를 기점으로 전후한 시간에 가장 강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겠다.

그리하여 숙면을 취하지 못하여 천면다몽, 불면 등으로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내지 못하므로 건강에 악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런 상황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건강한 사람보다는 환자나 노약자처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쇠약한 사람에게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으리라.

지구가 주는 공명

뱃속의 태아가 어머니에게서 전달되는 공명을 통해 희노애락의 감정을 느끼고 자아가 형성되듯이, 지구상에도 우리가 직접 느끼지 못하더라도 전리층사이의 대기 공간에 7.83Hz란 공명이 있는데 그것이 “슈만공명주파수”이며, 사람들의 심리적 안정 상태인 “슬로우 알파파(8~9Hz)”에 가깝다.

아기가 뱃속에서 엄마의 목소리나 심장박동이 주는 공명을 기억하여 익숙해지고 편안해 하듯이, 사람들도 지구를 어머니로 삼아 대기 공간에 일어나는 공명을 기억하여 길들여지고 안락함을 느끼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엄마의 감정에 따라 뱃속의 태아에게 전해지는 공명이 불안정해지면, 그로 인해 아기의 심리적 상태에 영향을 미쳐 아기의 건강이 나빠지거나 유산 등의 현상이 일어나듯이, 수많은 세월이 흐르면서 지구도 내핵의 열이나, 외핵의 열에 의한 회전운동으로 인해 맨틀과 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힘이 변하고, 다시 각종 물질의 상호 교란 작용 등이 강해지면서 지구의 공명 주파수가 13Hz로 상승한 것이 아닌 가 추측된다.

여기에 각종 전자기파의 교란이나 수맥파의 교란 등이 합세하면서 파장이 더욱 강해지고 불규칙해져 우리에게 미치는 유해성이 강해지고, 그로 인해 감정의 기복이 커져 난폭, 우울, 조울, 분열 등의 현상이 많아지는 것이리라.